한미 양국은 좀처럼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고있는 경기도 화성군 우정면 매향리 미 공군 사격장 문제와 관련, 내륙에 있는 기관총사격장을 잠정적으로 폐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다.
주한 미7공군과 우리 공군은 6일 협상을 갖고 매향리 기총사격장 잠정폐쇄여부를 포함한 매향리 주민피해 대책 방안을 본격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이는 농섬지역 인근 해상을 매립, 기총사격장을 이전함으로써 항공기 소음을 최소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지난달 5일의 발표 내용에 이은 후속조치로서 사격장폐쇄를 주장해온 주민과 시민단체의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이다.
그 대신 주한 미공군은 우리 군의 한 기총사격장에서 사격훈련을 하기로 하고 연간 사격훈련 시간을 보장하는 문제를 놓고 막바지 절충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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