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4천여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미분양 아파트는 4천62가구로 지난 5월 3천826가구 보다 236가구 증가했다.
대구지역 미분양 아파트는 지난 98년 12월말 8천271가구를 기록한 이후 감소세를 보였으나 최근 분양한 수성구 '메트로팔레스'(3천240가구)에서 503가구의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지난 6월 중 기존 민간업체에서 196가구, 주택공사 및 도시개발공사 등 공기업에서 71가구 등 모두 267가구가 감소됐다.
미분양 아파트 4천62가구 중 지역별 분포는 중구 2, 동구 567, 북구 1천714, 수성구 845, 달서구 361, 달성군 573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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