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쉬메릭 생활용품으로 확대

의류.패션용품에서부터 시작된 대구지역업체 공동 브랜드인 '쉬메릭'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까지 확대시키는데 한 몫을 담당하고 있는 쉬메릭 침구제품.

침구류 원단 생산을 시작으로 1987년부터 침구류를 생산해온 대정침장이 생산.판매하고 있는 쉬메릭 침구제품은 차별화된 소재와 독특한 색상 컨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섬유.직물생산의 메카인 대구의 특성을 살려 원단 조직의 변화를 꾀해 디자인과 촉감을 살린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생산업체는 자체 디자이너를 해외 전시회에 수시로 파견,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적 트랜드를 파악하고 소비자 조사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디자인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동아쇼핑, 동아백화점 수성점.칠곡점, 델타클럽, E마트 김천점.성서점, 홈플러스 대구점 등 백화점과 할인점에 입점해 고급 브랜드로서의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전국 할인점으로의 진출을 모색해 쉬메릭 브랜드의 전국화에도 앞장설 계획.

대정침장 유석근 대표는 "품질의 차이가 거의 없는데도 지역 소비자들이 해외 유명상표 부착제품만 선호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지역사랑차원에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갖춘 쉬메릭 침구제품을 애용해줄 것"을 희망했다.

金嘉瑩기자 kky@imaeil.com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