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계획보다 지지부진한 채권전용펀드 조성이 이달 말을 전후해 급류를 탈 것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24일 '10조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인 채권전용펀드가 지난 21일 현재 3조207억원밖에 조성되지 못했지만 이는 은행, 보험사의 비협조 때문이 아니라 운용대상 채권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다음 달 11일 이전에 LG투자증권, 현대증권, 대우증권이 총 2조5천억원의 발행시장 채권담보부증권(프라이머리CBO)을 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이달 말까지는 은행, 보험사가 이만큼 추가적으로 펀드를 조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따라서 이달 말까지 채권전용펀드 조성규모는 당초 계획의 절반인 5조원 가량 될 전망이다.
금감원 이종호 은행감독1국장은 "회사채 발행물량이 적어 지금까지 채권전용펀드 조성액의 74% 가량이 콜론 등 유동성 자산으로 운용되고 있다"며 "운용대상 채권이 늘어남에 따라 펀드는 10조원까지 지속적으로 조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관우 보험감독1국장도 "특히 보험사들이 협조를 안하고 있는 것으로 비쳐지고 있으나 보험사들도 당초 약정한 2조원 전액을 출연할 것이며 이달 말까지 1조원 이상 출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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