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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들도 보신탕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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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 50대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20, 30대 청년층 사이에서도 보신탕이 인기다.대구시 서구 원대동 모 보신탕식당. 손님들 가운데 20대와 30대 초반 젊은이가 30% 정도를 차지한다. 가뭄에 콩나듯 섞여있던 몇년전과 비교하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달서구 용산동 한 보신탕 식당에도 20대 젊은 여자 손님이 적잖게 눈에 띈다.

천리안이 최근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여름에 즐겨먹는 음식을 조사한 결과도 보신탕이 냉면, 삼계탕에 이어 3위로 부상했다.

응답자 58명의 나이는 30대 24명, 20대 15명 40대 14명, 10대 5명 순이었다.

천리안이 최근 개설한 개고기문화 토론방에서도 보신탕에 대한 인식변화가 드러난다.

'METEWOOS'는 "개고기를 먹는 것은 우리의 고유한 문화이므로 이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의당'은 "원숭이 생골도 먹는 외국인들의 비난에 신경쓰지 말고 개고기 장조림, 개고기 덮밥등 개고기 음식을 더욱 개발해야 한다" 강조했다.

'AIRKJW'는 "나는 개고기를 입에 대지 않는다"면서도 "외국인들이 문화적 상대성을 인정하지 않고 개고기 먹는 것을 비난하는 것은 잘못"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의보감에도 나오는 보신탕을 개발해 수출해야 한다는 등 보신탕을 더욱 발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토론방의 주류를 이뤘다.

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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