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지역 제조업체들이 올여름 휴가 일정을 평균 5∼8일씩 잡은데다 전업체가 휴가비 지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업체는 100%의 상여금을 지급하고 대부분 업체가 최저 10만원에서 최고 6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한다.
경주상공회의소가 휴가철을 맞아 경주지역 상시근로자 200인 이상 11개 주요업체들을 대상으로 휴가비를 조사한 결과 2개 업체가 100% 상여금을, 나머지 9개 업체가 10만원에서 최고 60만원의 휴가비 지급이 확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가기간은 모기업인 현대자동차 휴가일정에 맞춘 29일 부터 4박5일이 보통이며 최고 7박8일 까지 휴가를 떠나는 업체도 있다.
상의관계자는"기업들이 자금사정이 여전히 어렵지만 임금협상이 원만하게 끝난데다 직원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예년과 비슷한 수준인 휴가비 지급과 휴가 일정을 짰다"고 말했다.
朴埈賢기자 jh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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