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이버대학 등록 유혹 인가난곳 없어 조심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인터넷 수강만으로 학점을 주는 사이버대학이 문을 연다고해서 사이트를 찾아가 봤다. 그 홈페이지에는 곧 개강하며 등록금을 내면 곧바로 학점과 학위가 인정된다는 메시지가 떠 있었다.

그래서 사이버대학에 등록할 준비를 하던 중 채팅을 통해 네티즌에게 이 사실을 알려줬더니만 아직 인가난 곳이 하나도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무슨 입학 등록이냐며 자세히 알아보라고 일러줬다. 그래서 입학금 낼 계획을 취소하고 부랴부랴 알아보니 아직 사이버대학으로 정식 인가가 난 곳은 하나도 없고 설사 수강을 해서 학점을 받았더라도 모두 무효이니 지금 섣불리 돈내고 등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알려주는 것이었다.

또 미국쪽에 소재를 둔 각종 군소 대학들이 미국 학위를 원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학기당 4천달러(500만원정도)의 등록금을 받고 입학시켜주는 사례가 있다며 이런 데도 등록하지 말라는 것이었다.

다른 사이트를 열어보니 정말 7천200달러면 2년안에 경영학석사를 받게 해준다며 강의와 졸업논문까지 전부 한국어로 띄워준다는 설명까지 붙은 미국소재 사이버대학들의 홍보가 여러개 있었다. 그러면서 입학을 쉽게 해준다며 팩스로 보내는 입학지원서와 이메일로 보내는 자기소개서만 있으면 등록금 수납과 동시에 미국에 있는 대학에 다닐 수 있다는 유혹까지 곁들여 있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정식 인가를 받은 사이버대학은 없다고 한다. 다른 사이버대학을 준비중인 사람들이 있다면 이점을 알고 낭패보지 않도록 당부드린다. 이솔(안동시 안막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