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협상 강경투쟁 선언대구지하철공사 노동조합이 지하철 운행중단 등 강경 투쟁을 선언했다.
대구지하철 노조는 2일 오후 3시 노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조합측의 15.4% 임금 인상안에 대해 사측이 정부지침을 내세워 2.1% 인상을 고집, 9차례 협상을 벌였으나 타결점을 찾지 못해 전면 투쟁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노조는 5일까지 항의 농성을 벌인 뒤 오는 18일 월배차량기지에서 1천100여명의 노조원들이 참석하는 대규모 집회를 갖는 등 이달 말까지는 준법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그러나 임금협상이 타결 되지 않을 경우 다음달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갈 계획이다李庚達기자 sar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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