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사건사고

◈온천개발 이권개입 폭력

[문경]문경경찰서는 4일 문경온천개발지구에서 이권개입을 둘러싸고 폭력을 휘둘러 온 문경읍 상리 임모(31)씨와 문경새재 야영 청소년 등을 폭행한 안모(17)군 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지난달 27일 밤 11시30분쯤 문경읍 하리 온천개발지구 공사업체인 ㅇ건영, ㅁ토건 등 사무실을 찾아 "누구 마음대로 공사를 하느냐"며 현장소장 등을 폭행한 혐의다.

또 안군 등 2명은 지난 3일 오후 2시20분쯤 문경새재에 야영을 온 서모(16.충남 모농고1년)군 등 2명에 대해 폭력을 휘두른 혐의다.

◈성적비관 고교생 투신자살

[안동]3일 오전 8시50분쯤 안동시 옥동 우성아파트 105동 현관 앞 잔디밭에 안동모고교 3년 정모(18.안동시 서후면)군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들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정군이 사고 전날 성적이 하위권으로 떨어진데 대해 부친으로 부터 꾸중들은 뒤 '다음 세상에서 보자'며 친구 핸드폰에다 문자 메시지를 넣은 점 등으로 미뤄 이 아파트 옥상에서 투신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80대 노인 신병비관 목매

[안동]3일 오후 1시쯤 안동시 태화동 태화봉 등산로변 에서 이중철(83.안동시 평화동)씨가 높이 3m 나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등산객들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평소 노환을 앓아 오면서 손자(14)와 함께 살아온 이 할아버지가 신병을 비관해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중이다.

◈베트남인 선원 3명 실종

[부산]4일 새벽 1시20분쯤 부산시 영도구 남외항에 정박중이던 오징어 채낚기 어선 89세양호(499t)에 승선중이던 오도홍(32)씨 등 베트남인 선원 3명이 바다로 뛰어내리면서 실종돼 해경이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이들이 동시에 실종된 점으로 미뤄 불법취업을 위해 함께 도주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행방을 쫓고 있다.

◈이정표 충돌 가족 6명 사상

[울진]3일 오후 7시45분쯤 울진군 원남면 매화리 울진폐차장 입구 7번 국도에서 누비라 승용차(운전자 황규창.50.인천시 부평구 부개동)가 길 옆 이정표를 들이받아 운전자 황씨의 부인 손정희(46)씨가 숨지고 황씨 등 일가족 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고향집 왔다 벌 쏘여 숨져

[예천]3일 오전9시쯤 대구시 남구 대명동 정동영(40.설비사)씨가 휴가차 가족과 함께 예천군 지보면 대죽리 고향집에 왔다가 처마 밑 벌집을 제거하던 중 벌떼에 머리를 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목욕탕 공사중 감전사

[포항]3일 낮 12시30분쯤 포항시 남구 연일읍 동문리 부영목욕탕 보일러실에서 온수물탱크 보온공사를 하던 이호웅(31.대구시 달서구 유천동)씨가 전기에 감전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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