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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속 오지생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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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산과 맑은 계곡에서 만나는 버들치와 반딧불이를 체험해 보세요"문화관광부와 경상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 시범 수련활동으로 지정한 '2000 청소년 오지문화 탐험 활동'이 8일부터 3박4일간 영양군 수비면 수하 청소년수련원 일대에서 열리고 있다.

경북도 자원봉사센타(소장 김혜순)가 마련한 이번 탐험에는 도내 22개 시군에서 각 4명씩 추천한 청소년 88명과 자원봉사 지도자 12명 등 100명이 참가하고 있다.청소년들은 4일동안 수하계곡과 수려한 자연 속에서 건전한 모험을 통해 미지세계 탐구와 도전의 기회를 가질 뿐 아니라 산간오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생활방식을 간접 체험하게 된다.

이들 청소년들이 체험할 오지탐험에는 먹는 풀과 약초를 구별하는'먹거리 채취활동'을 비롯해 전통방식의 물고기 잡기, 자연재료를 활용해 염색법을 익히고 오지사람과 함께하는 세시풍속인'말복축제'등이다.

또 야영 수련활동 기간동안 '오지사람 일손돕기', '농사배우기'등을 통해 봉사활동과 야영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고 있다.

최지영(18.금오여고 2)양은 "이번 기회에 문명과 떨어져 생활하고 있는 오지주민들의 삶을 배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의 생활철학을 가슴에 담아가고 싶다"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또 김병삼(15.상주중 2)군은 "계곡에서 밤 시간에 골뱅이를 줍거나 전통방식대로 손으로 물고기를 잡는 프로그램이 기대된다"면서 "협동하고 단결하는 단체활동을 통해 강인한 생활력을 키우겠다"며 즐거운 모습이다.

수련활동은 아침 기상과 함께 기공체조를 시작으로 산과 계곡 트레킹, 영양지역 문화에 대한 특강을 받고 탑쌓기와 인간도미노 등 단체 레크레이션, 노래극만들기, 캠프파이어, 야외영화관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청소년들이 직접 수집한 재료를 활용, 수하수련원에 어울리는 허수아비를 제작해 곳곳에 세울 계획이다. 영양.嚴在珍기자 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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