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방치된 기계식 주차시설 많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영천시내 대부분 기계식 주차시설이 설치후 사용되지 않은 채 방치돼 건물 신축당시 건축허가를 받기위한 편법으로만 이용되고 사장(死藏)되는 등 제도보완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지난 92년 신축된 영천시 완산동 구 시청오거리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ㅊ프라자 건물의 경우 전체 주차면적 78대분 가운데 41대분이 기계식 주차시설이지만 오랫동안 사용되지 않아 벌겋게 녹슨 채 방치돼 안전사고 위험마저 안고 있다. 또 영천시 문외동 영천축협 건물의 10여대 기계식 주차시설 등 영천시내 31개소 257대분의 기계식 주차시설이 제대로 사용되지 않고 있지만 영천시는 실태 파악조차 제대로 않는 등 관리를 소홀히 하고 있다.

건축관계자는 "현행 주차장법은 기계식 주차시설도 주차면적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건축주들이 건물 신축면적을 늘리기 위한 임시방편으로 기계식 주차시설을 설치만 해놓고 시설을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徐鍾一기자 jiseo@imaeil.com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