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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산가족 상봉 15년전보다 성과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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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남북이산가족 상봉은 지난 85년 9월의 이산가족 고향방문과 비교할 경우 큰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남북의 이산가족 200명은 남북 당국간 합의에 따라 15일 서울과 평양에 도착한직후 집단상봉 1회와 16, 17일 개별상봉 각각 1회 등 모두 3회에 걸쳐 그리운 가족들과 감격적인 재회의 기쁨을 나눴다.

85년 서울을 방문한 북측 이산가족은 모두 30명.

이들 북측 방문단은 9월 21일 15명이 22명의 재남가족과 단체상봉을 했고 다음날 30명 전원이 51명의 가족들과 개별상봉함으로써 총 상봉자 수는 2회 73명이었다. 그러나 이번 8월 서울을 찾은 북측 방문단은 85년에 비해 그 수가 3.3배인 100명으로 늘었고 15일 집단상봉시 재남 가족 497명과 만난데 이어 16일 개별상봉시에는 493명의 가족과 만나 85년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상봉자 수가 늘었다.

반면 85년 평양을 찾은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은 35명.

남측 방문단은 9월 21일 20명이 재북 가족 25명과 개별상봉 한데 이어 22일 15명이 16명의 가족들과 단체상봉을 했다. 상봉자 수는 2회에 걸쳐 모두 41명.

올 8월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방문단은 85년의 약 3배인 100명으로 15-17일까지 이뤄진 집단 및 개별 상봉을 통해 모두 164명의 재북 가족과 재회했다.

85년 상봉자 수 41명과 비교해 무려 300% 증가한 것이다.

올해 평양을 방문한 남측 이산가족 방문단 중 제주시에 살고 있는 박용화(84.평북 영변군)씨는 7명의 재북 가족과 만나, 가장 많은 가족을 만난 이산가족으로 기록됐다.

박씨는 당초 북에 살고 있는 아들 셋, 여동생 셋을 만날 예정이었으나 기대하지않았던 아들 한명을 추가로 만나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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