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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에 고향방문단 교환 정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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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민주당은 24일 이산가족 상봉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설, 추석 등 명절에 이산가족 고향방문단을 정례적으로 교환하고, 중장기적으로 경의선 철도와 군사분계선이만나는 지점에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평화공원에는 남북공동역사(驛舍)와 이산가족 면회소, 물류센터, 숙박시설등을 설치해 남북 교류와 만남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평화공원의 구역과 기능을 점진적으로 확대, '평화시(市)'로 발전시키는 방안을 중장기 과제로 추진키로 했다. 당정은 이날 오후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이해찬(李海瓚) 정책위의장과 양영식(梁榮植) 통일부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이산가족 면회소를 조속히 설치하기 위해 오는 29일 평양에서 열리는 2차 장관급회담과 9월초 2차 남북적십자회담에서 중점 거론키로 했다.

당정은 면회소 설치 장소로 판문점과 금강산 2곳을 중심으로 논의하고, 화상통화 방식의 면회도 추진키로 했다.

또 이산가족 방문단의 교환을 계속하되, 빠른 시기에 생사 및 주소확인-서신거래-자유왕래-재결합의 절차를 밟도록 하고, 생사확인을 희망하는 모든 사람의 명단을 남북이 교환, 확인결과를 서로 통보하며, 면회소가 서신 왕래를 중계하는 우체국역할도 맡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당정은 이와함께 이산가족 방문단의 교환비용을 줄이기 위해 이벤트성 방문을지양하고 방문기간 축소를 검토하며, 방문 희망자의 소득수준에 따라 정부 지원을차등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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