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추석연휴(9.10∼13)를 앞두고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백화점, 극장, 버스터미널 등 전국의공공시설 2천8백여개소에 대해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도록 23일 각 시.도에 시달했다.
점검대상은 ▲연면적 1천㎡이상의 백화점,대형상가,재래시장 2천11개소 ▲연면적 300㎡이상의 극장,음악당,연회관 등 공연시설 562개소 ▲고속버스.시외버스.여객선터미널 등 여객시설 322개소 등이다.
행자부는 특히 백화점이나 대형상가의 승강기 작동상태, 극장 등 공연시설의 소방시설과 무단 구조변경 여부, 다방,음식점의 화기관리상태 등을 집중 점검하고 재난발생의 위험이 많은 시설에 대해서는 자치단체별로 특별관리하도록 했다.
또 불법.무허가 시설이나 안전기준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연휴기간 이용자들의불편이 없도록 일단 안전 조치를 취한 뒤 차후 사법기관에 고발하고 영업정지.폐쇄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행자부는 추석연휴 지방물가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24일부터 연휴전까지물가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자치단체별로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 농축수산물 등 25개 중점품목에 대한 가격안정을 지도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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