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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댐 오늘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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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보강공사 실시로 누수량이 급감했지만 청도 운문댐의 안전성에는 여전히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 박재욱 의원과 백승홍 의원 등으로 구성된 '운문댐 조사단'은 31일 운문댐을 방문, 보수공사를 실시한 '헤이워드 베이커'(Haward Baker)사 관계자와 수자원공사 등을 상대로 "댐의 중심부(코어부) 80여m구간에 대해 보수공사를 하면서 약 1천220t의 점토혼합물을 주입한 것은 댐의 심각성을 반증하는 결과"라고 지적하고 나머지 구간을 포함,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보수.보강 구간 10여m에 이르는 두 부분에 각각 445t톤과 412t의 점토혼합물이 주입된 것은 정밀안전진단에서 제기된 댐 중심부에 형성된 유선을 통해 필터층까지 점토혼합물이 밀려났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댐의 안전성을 속단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수자원공사는 운문댐이 지난 7월 정밀안전진단결과 안전성이 크게 떨어지는 D등급으로 평가돼 긴급 보수.보강공사를 실시한 바 있다.

이날 현장조사에는 이들 의원 외에 윤영탁.임인배.박승국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과 보수공사 시공업체인 Haward Baker사의 프란시스 쿨라트 부사장, 수자원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徐明秀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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