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유실과 관련, 포철측에 명확한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시는 최근 포철에 보낸 공문을 통해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유실 원인과 관련, 포항산업과학연구원과 한동대학교의 용역 결과의 차이가 커 시민단체 등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명확한 입장을 표명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는 또 백사장 유실과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법적 쟁송이나 집단행동을 지양하고, 포철과 송도 주민, 시민대표 쌍방간의 대화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포항시의회도 지난 30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유실에 따른 원상 복구 및 피해보상 촉구 결의안'을 채택, 포철에 전달했다.
시의회에 이어 포항시가 이날 공식 견해를 밝힘에 따라 향후 포철의 입장 표명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시민들의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해수욕장 백사장 유실과 관련, 한동대 건설환경사업소는 포철 건립에 따른 주변 환경 변동을 주 요인으로 꼽은 반면 포항산업과학연구원은 98년 태풍 예니가 백사장을 휩쓸고 간 것이 가장 큰 원인이라는 결과를 지난달 각각 발표했었다.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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