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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길 부행장 소환 않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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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수사결과 발표

한빛銀 불법대출 수사

한빛은행 불법대출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조사부(곽무근 부장검사)는 6일 한빛은 본점 검사실 관계자들을 연 3일째 소환, 지난 1월 관악지점의 과다대출 징후를 포착하고도 방치한 과정에 은행내부 인사가 개입했는지를 집중 조사한 뒤 이날밤 귀가시켰다.

검찰 관계자는 이날 "한빛은 이수길(李洙吉·55) 부행장을 포함해 다른 관련자들을 더이상 소환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해 사실상 수사를 종결했음을 시사했다.검찰은 이 사건을 전 관악지점장 신창섭(48·구속)씨가 아크월드 대표 박혜룡(47·구속)씨와 공모해 저지른 대출사기극으로 결론짓고 오는 8일 수사결과를 발표키로했다.

검찰은 그러나 본점 검사실이 이상징후가 포착된 관악지점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경위에 대해 그간의 조사자료를 토대로 법적 책임을 물릴 지 여부를 신중히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아크월드의 불법대출금 중 용처가 확인되지 않은 5억원에 대해서는 정확한 행방을 밝혀내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앞서 이수길 부행장이 지난 1월 감사팀에게 '은밀히 감사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는 첩보를 입수, 검사실 관계자 4, 5명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으나 뚜렷한 혐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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