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양덕동 택지개발지구에서 고래뼈 화석이 발견됐다.
박홍식(택시운전사)씨가 발견, 신고한 이 고래뼈 화석은 길이 2.3m, 두께 95㎝크기의 자연석에 박힌 것으로 최대크기 25㎝에서 최소 10cm크기의 척추뼈 30여개가 2m정도 줄지어 박힌 형태를 보이고 있다.
고래뼈 화석이 발견된 지역은 지난 97년 6월 두개골부터 꼬리까지 길이가 7m나 되는 총 44토막의 신생대 고래 척추뼈가 원형 그대로 발견된 장성동 토지구획정리지구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포항.崔潤彩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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