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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오늘부터 부분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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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부터 일부 동네의원이 다시 휴진에 들어가고 의대교수들도 응급실 진료에서 부분적으로 철수했다. 그러나 상당수 동네의원이 정상 진료하고, 의대교수들도 중환자 및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는 계속해 진료 공백은 크지 않았다.

의사협회 의권쟁취 투쟁위원회는 14일 밤 중앙위를 열고 15일부터 3일간 파업을 강행한 뒤 18일 진료에 복귀토록 결정했다. 의쟁투는 "의료계의 협상 전제조건인 구속자 석방 및 수배 해제 등과 관련, 정부 태도에 바뀐 것이 없어 파업을 강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 일부 동네의원도 이날부터 병원문을 닫고 진료를 중단했으며, 경북대.계명대.영남대 등 대학병원 교수들은 15일 오전 긴급 교수회의를 열어 응급실 철수를 결정했다. 대신 응급실 내원환자는 대구의료원과 2차 병원 등으로 이송시키고, 위독해 이송이 불가능한 환자만 자원봉사 형태로 치료키로 했다.그러나 15일 오전부터 대학병원 응급실 진료는 전공의들로 구성된 '참의료 진료단'이 맡고 나서서 큰 혼란은 없었다.

이런 반면, 교수들은 전공의 등과 협의해 암환자에 대해서는 본격적으로 치료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 의대교수 협의회는 오는 20일 다시 회의를 열어 향후 대책을 논의키로 했다.李鍾均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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