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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내 버스운행 50% 감행 국제 원유가 폭등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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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버스업자들이 국제 원유가 폭등에 따라 경북도내 시내.외 버스의 전 운행노선에 대한 50% 감회운행을 결의하고 경북도 승인을 요청키로 해 시.도민의 교통불편 등 큰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

경북도버스사업조합은 18일 조합이사회를 열고 이용객은 주는 반면 인건비와 차량 부품대 상승 및 국제유가 폭등 등 경영난 심화로 인한 부도위기를 막기 위해 도내 시내.외.농어촌 버스 전체 운행노선의 50% 감회운행을 결의, 행정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키로 했다.

버스조합측은 국제원유가 폭등으로 국내 석유류 가격이 대폭 인상될 상황에 놓였고 정부가 2002년까지 버스에 사용되는 경유 및 LPG가격을 현행 휘발유가격 대비 60%와 47% 수준으로 상향조정키로 입법예고했다고 지적했다.

이 경우 경유가는 지난 7월 휘발유 ℓ당 1천279원 대비, 경유는 604원에서 2002년 4월 767원(27% 인상), 2003년 이후 959원(59% 〃)으로 인상되고 국제유가 인상에 따른 휘발유가 인상시는 인상폭이 더욱 높아져 운송원가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것.

조합측은 이와 함께 운수업계의 경영난을 완화하고 여객 서비스향상을 위해 연안여객 선박과 항공기용 석유류 및 농.어업용 기계류에 사용되는 경유의 면세조치와 같이 각종 세금을 면세해 줄 것과 철도 및 지하철과 같이 보조금 지원을 건의했다.

조합측은 경북도내에는 현재 시외버스 1천137대, 시내버스 339대, 농어촌버스 1천31대 등 2천507대가 운행중이며 현재 시외버스 1대당 6천523만원, 시내버스 4천52만원, 농어촌버스 2천435만원의 부채를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북도는 업계 현황을 진단하고 정부에 지원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대책을 마련키로 해 당장 감회운행 등 조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7월 25일 시외버스 10%, 지난달 12일에는 시외 및 농어촌버스 평균 17% 씩 요금을 인상했었다.

洪錫峰기자 hsb@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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