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서 살인, 강도, 강간, 방화, 절도, 폭력, 교통사고(사망사고 이상) 등 크고 작은 사건이 하루평균 5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경찰청이 지난 6월 1일부터 8월 23일까지(84일간) 발생한 범죄를 분석한 결과 모두 4천302건이 일어났으며, 유흥가가 몰려있는 수성구에서 가장 많은 범죄가 발생했다.
경찰서별로는 수성 832건(19.33%) 달서 595건(13.83%) 서부 590건(13.71%), 남부 567건(13.17%), 동부 556건(12.92%), 북부 544건(12.64%), 중부 466건(10.83%), 달성 145건(3.37%), 대구경찰청 7건(0.16%) 순이었다.
범죄다발지역인 수성서의 경우 6월1일부터 8월24일까지 모두 837건의 범죄가 발생했다. 이중 폭력이 550건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 절도 265건, 강간 7건, 강도 6건, 교통사고 5건, 방화 3건, 살인 1건 순이었다.
시간대별 범죄발생은 심야 25.43%, 새벽 14.64%, 오전 14.52%, 낮 10.13%, 오후 12.01%, 저녁 23.28%으로 야간이 가장 많았다.
사회1부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