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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만에 노골드 전락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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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녀 유도가 6일째 금메달 사냥에 실패했다.한국은 21일 시드니 달링하버의 제2 전시홀에서 계속된 유도 남자 100㎏급에서 기대를 모았던 장성호(한국마사회)가 1회전에 탈락한데 이어 여자 78㎏급의 이소연(용인대)도 패자조 준결승에서 시모나 리히터(루마니아)에 판정패했다.

전통 메달밭으로 인기를 모았던 한국 유도는 이로써 6일동안 금맥 캐기에 실패,자칫 76년 몬트리올대회 이후(80년 모스크바대회 불참) 24년만에 노골드 종목으로 전락할 위기를 맞았다.

장성호는 이날 1회전에서 무명의 사미 벨그라운(알제리)에게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치다 1분37초만에 한판으로 져 충격을 안겼다.

또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오른 이소연은 8강에서 셀린 르브렁(프랑스)에게 판정패한뒤 패자 준결승에서도 리히터와 치열한 접전끝에 판정패, 메달의 꿈을 접어야 했다.

한편 남자부에서는 일본의 이노우에 고세이가 니콜라스 길(캐나다)을 한판으로꺾어 99년 세계선수권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 이 체급 최강자임을 입증했고 여자 인유펑(중국)은 르브렁에 판정승을 거둬 중국에 유도 첫 금메달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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