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 미스코리아 미 손태영(孫兌迎·19·상명대학무용과1)양이 올해 미스 인터내셔널 대회에서 2위를 차지했다.
손양은 이날 오후 일본 도쿄 신주쿠 후생연금회관에서 세계 64개국 미녀들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2000 미스인터내셔널 대회에서 한국의 이 대회 역대 최고성적인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991년 대회에서 염정아(廉正雅. 현 탤런트)가 3위에 오른 것이 한국의 역대 최고성적이었다.
손양은 이에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기자회견 겸 개막행사에서 기자들이 뽑은 포토제닉상을 받기도 했다.
한편 올해 미스 인터내셔널에는 베네수엘라의 비비안 랑콘(21)양이 뽑혔고 러시아의 스베틀라나 고레바(18)양이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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