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5일 전국의 관공서 등을 상대로 시중의 7~10배 가격으로 1억6천여만원의 물품을 강매한 혐의로 박모(46.대구시 서구 비산동)씨 등 일당 16명을 구속하고 이모(31)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씨 등은 지난해 1월 26일 오후 2시쯤 경북 안동시 모 의료원에 찾아가 원무과 직원에게 자신들이 교도소 출신임을 강조하며 휴지 등 24만원 상당의 물품을 200만원에 강매한 것을 비롯, 지금까지 1천500여회에 걸쳐 물품을 판매한 혐의다.
배홍락기자 bhr@imaeil.com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