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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두발 학교별 자율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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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최근 학생들의 집단행동으로까지 번진 중.고교 두발자유화 논란과 관련, "이달내 토론회를 통해 학생을 비롯한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 학교차원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라"고 지시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교육부 대회의실에서 16개 시도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소집한 가운데 대책협의를 갖고 "두발 자유화 등 학생생활과 관련한 제반 문제는 학교구성원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학생지도에 반영해줄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또 "각급 학교는 이번 기회에 학생회 등 학생 자치회를 통한 학생들의 충분한 토론과 학교 공동체 구성원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반드시 거쳐 스스로 규정을 제정해 준수하라"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를 위해 이달안에 시도교육청 대토론회 및 학교별 토론회를 개최해 그 결과를 의무적으로 교육부에 통보하도록 지시했다.

또 등교길에서 가위로 머리자르기, 강제이발 등 비인격적인 두발규제는 하지않도록 거듭 당부했다.

이에 앞서 전국중고교생들로 구성된 전국 중.고등학생 연합은 지난달 30일 서울명동에서 집회를 갖고 두발제한 철폐를 요구하는 학교민주화 공동선언을 채택했고, 청소년 연대 'WITH'는 인터넷 사이트(nocut.n3.net)를 개설해 두발제한 반대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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