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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출연진 대폭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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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인기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출연진이 대폭 교체된다.'개그콘서트'는 오는 14일부터 백재현, 김미화, 김영철 등이 빠지는 대신 임하룡, 심형래, 이성미 등 중견 코미디언들이 새로 투입되며 '개그콘서트' 초기 멤버였다가 잠시 빠졌던 심현섭도 컴백한다.

'개그콘서트' 제작진은 출연진 교체와 함께 일본 야쿠자의 세계를 배경으로한 콩트 〈대망〉과 80년대 인기를 누렸던 코미디코너 〈봉숭아학당〉을 패러디한 새로운 감각의 〈신 봉숭아학당〉 등의 코너를 신설한다.

이와 함께 14일부터는 방송시간을 기존의 오후 7시에서 오후 5시20분으로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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