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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 첨단산업단지 '가동'대구 산업구조 새전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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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담당할 대구 성서 첨단산업단지가 가동을 시작했다. 가장 먼저 공장을 착공한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컴텍스(사장 권용범.36)는 14일 문희갑 대구시장, 박찬석 경북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반도체 제작용 CVD, SPUTTER 등을 생산하는 컴텍스는 올해 1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는데 이어 내년 180억원, 2004~5년 1천억원대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

권용범사장은 "컴텍스의 경우 자체 생산보다 외부발주로 상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120개의 협력업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총 12개 업체중 컴텍스에 이어 올해 2개업체가 준공을 하고 나머지 업체들도 내년 상반기중 가동을 시작하면 2002년 4천800억원, 2004년 이후 연간 1조2천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구시가 첨단산업단지 인근에 유치키로 하고 접촉하는 세계5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스위스 유낵시스사가 입주하면 연간 2조원의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대구의 산업구조는 획기적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업체들은 또 대부분의 물량을 외주주기 때문에 산업연관 효과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첨단산업 유치를 위해 전용단지 입주업체에 대해 공장용기 가격을 조성원가의 절반 수준인 평당 35만원에 공급하고 저리 시설자금을 융자하는 등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시는 지역 대학과 연계, 첨단업종 특성에 맞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각종 연구소 등에도 지원을 확대해 산학협동이 완전한 공조를 벌이도록 할 방침이다.

최정암 기자 jeonga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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