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 초모랑마(에베레스트.8,848m) 원정에 나섰던 '새천년 새대구 초모랑마원정대'(단장 이상시.대장 장병호)가 15일 오후 대구공항에 도착했다.
대구산악연맹 임문현 회장을 비롯한 대구산악인과 가족등 100여명의 따뜻한 환영속에 귀국한 원정대는 도착 즉시 이날 팔공산에서 열린 대구산악연맹 주최 팔공산악제와 팔공 산악마라톤대회에 참석해 귀국 보고회를 가졌다.
한편 임 회장은 귀국환영사에서 "이번 원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 다시 한번 초모랑마 원정으로 반드시 정상에 등정토록 하자"고 다짐하며 원정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 임 회장은 "앞으로는 젊은 산악인들을 해외원정에 보내 세계고봉들을 등정해 대구산악인들의 기상을 드높이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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