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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마그넷' 주민 피해 외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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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내당2동 롯데마그넷 주변 주민들이 대형 차량의 주택가 통행제한, 공사에 따른 피해보상 등을 요구하며 연일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롯데 마그넷 피해주민 공동대책 위원회'는 16일 오후 서구 내당 2동 롯데마그넷 정문앞에서 주민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롯데마그넷의 불성실한 피해보상을 규탄하는 집회을 열었다.

피해주민들은 지난 12일 주민 101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4일부터 시위를 계속하고 있다.

주민들은 "세입자들에 대한 보상이 전혀 없었다"며 "지난 7개월간 건축공사중 발생한 분진, 소음 등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와 영업손실을 보상하라"고 요구했다. 주민들은 또 "롯데마그넷 뒤편 주택가로 대형 물류운반차량들이 통행해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며 대형차량의 출입금지를 요구했다.

공동대책위원회 서대현 (46.한의사)대변인은 "롯데측은 한번도 주민피해 상황을 접수하지 않았다"며 "서구청도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할 의무를 저버렸다"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롯데마그넷측은 "보상은 충분히 했으나 주민들의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마그넷 주위를 돌며 피켓시위를 계속하다 해산한 주민들은 17일 오후에도 항의집회를 계획하고 있다.

사회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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