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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민들은 스트레스의 가장 주된 원인으로 직장 업무와 경제적 문제를 꼽았으며 가장 선호하는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남자의 경우는 음주와 흡연, 여자는 휴식과 수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매일신문과 (주)에이스리서치가 대구.경북의 만 20세 이상 남녀 615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을 통해 조사한 것이다.

◇스트레스의 원인과 해소법

가장 큰 스트레스 요인은 역시 직장업무로 31%였다. 다음은 수입.지출 등 금전관계(16.3%)였으며 이웃.대인관계와 가족.친척이 각각 11.1%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43%가 직장업무라고 한 반면 여성은 가사와 경제문제, 가족.친척을 각각 14%씩 꼽았고 자녀교육도 12.8%를 차지해 스트레스 요인이 복잡한 양상을 보였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30%가 휴식과 잠을 꼽았으며 음주와 흡연이 각각 20.8%로 나타났다. 또 스포츠.레저와 종교활동이 19.5%와 6.3%, 음식먹기와 쇼핑이 5.5%와 4.9%로 뒤를 이었다. 성별로는 남성은 음주.흡연이 35.6%, 여자는 휴식과 수면이 38.8%로 각 1위를 차지했다.

◇음주/흡연

일주일 평균 음주량과 관련, '특별한 날에만 마신다'는 답이 3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2~3일 정도 마신다'와 '전혀 마시지 않는다'는 23.0%와 22.7%였다. 또 매일 마신다는 응답자는 6.5%로 나타났다. 흡연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8%가 피우지 않는다고 답했으며 '반갑 이상 1갑 미만'이 21%, '1갑 이상'이 11%였다. 또 전체 남성의 71%가 흡연인구였으며 여성은 86%가 피우지 않는다고 답했다. 직업별로는 농.임업에 종사하는 이들의 흡연량(1갑 미만 40%, 1갑 이상 20%)이 화이트 칼라층(1갑 미만 38%, 1갑 이상 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에 대한 태도

건강 관심도는 '보통'이 39%로 가장 높았으며 '다소 신경쓴다'가 38%였다.

또 건강에 대해 신경을 쓴다는 답은 40대(46.4%), 50대(51%)가 20대(28%), 30대(31%)보다 월등히 높았다. 건강관리 방법은 등산.레져.스포츠가 25%로 1위였으며 건강식품과 조깅이 12.4%와 10%였고 헬스(8.3%)와 보약(8.0%), 체조.요가(7.5%)도 있었다. 건강이 나쁠 때 이용하는 시설은 동네의원이 38%, 약국이 30%였다.

이재협기자 ljh2000@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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