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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라크行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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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이 이라크에 상업 목적의 항공기 취항을 금지하고 있는 가운데 러시아, 프랑스, 터키, 우크라이나, 팔레스타인, 스페인 등 각국 항공기의 이라크행 운항이 최근 봇물을 이루고 있다.

러시아의 브누코보 항공사의 TU-154 전세기 한 대는 27일 (이하 현지시간) 오는 11월1일 바그다드에서 열리는 국제 무역박람회에 참석할 러시아 기업가 대표단을 태우고 입국했다. 일부 보도는 브누코보 항공사가 이라크 취항을 곧 정례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흐메드 무르타다 이라크 교통장관도 전날 브누코보 항공사가 27일부터 일주일에 4회씩 정기 취항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28일에는 터키와 우크라이나의 항공기들이 잇달아 이라크에 도착했다. 터키 항공기는 의료진과 기업인들을 태우고 도착했으며 우크라이나 항공기에는 기업가들이 타고 있었다.

29일에는 팔레스타인 항공기가 최근 이스라엘과의 유혈충돌에서 부상한 사람 20여명을 태우고 도착, 이들을 이라크에서 치료할 예정이다.

미국과 영국 등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은 이라크로 가는 모든 비행은 유엔제재위원회의 사전 허가를 받아야 한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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