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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공포영화 엑소시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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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포영화는 무엇일까?세계의 네티즌들은 '엑소시스트'(31.05%)를 꼽았다. 미국의 연예주간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www.ew.com)는 지난 20일부터 걸작 공포영화 13편을 대상으로 '가장 무서운 공포영화는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를 비롯해 '에이리언''할로윈''죠스''세븐''샤이닝''양들의 침묵' 등 당대 걸작 공포영화들이 망라돼 있다.

최근 복원판이 미국에서 개봉돼 화제를 모은 윌리엄 프레드킨 감독의 '엑소시스트'에 이어 네티즌들은 존 카펜터 감독의 '할로윈'(Halloween:18.51%)을 두 번째로 꼽았으며 3위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샤이닝'(The Shining:12.87%)이 차지했다. 폭설로 갇힌 한 호텔에서 점점 광인으로 변해 가는 잭 니콜슨의 연기가 섬뜩한 작품이다. 국내 미개봉작이지만 공포영화팬들에겐 전설같은 작품이다.

이어 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이리언'(5.84%), 조디 포스터의 연기가 일품인 '양들의 침묵'(4.71%), 알프레드 히치콕의 '사이코'(4.41%)가 뒤따르고 있다. 3위까지의 세 작품을 제외한 나머지는 대부분 고만고만한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토브 후퍼 감독의 저예산 데뷔작 '택사스 전기톱 살인사건'(The Texas Chainsaw Massacre),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죠스', 웨스 크레이븐 감독의 '나이트메어', 데이빗 핀처 감독의 '세븐'이 뒤를 잇고 있다.

이외 '에이리언'의 전신 같은 존재인 존 카펜터의 '더 씽'(The Thing.국내출시 비디오명 '괴물'), 조지 로메로의 '죽은 시체들의 밤'(Night of the Living Dead), 로만 폴란스키의 '로즈마리 베이비'가 하위권을 이루고 있다.

김중기기자 filmto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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