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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대생, 31일 유급 찬반투표,2001년 신입생 모집에 영향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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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계명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의대 등 지역 의과대학생들은 31일 각 대학별로 자신들의 유급을 묻는 총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투표는 전국 2만 의대생들의 유급을 묻는 총투표의 일환으로 실시된 것으로 유급 찬성으로 결론이 날 경우 의대생 집단유급사태가 현실화되고 2001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선발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전국 41개 의대생들은 '올바른 의약분업 시행과 교과서적 진료보장'을 촉구하며 지난 8월21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으며, 유급 시한이 임박해짐에 따라 지역 의과대학측은 11월6일까지 수업에 복귀할 것을 학생들에게 명령했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들은 30일 오후 전국병원대표자회의를 갖고 의.정 및 의.약.정 합의를 토대로 한 정부의 대책을 다음달 3일까지 요구하는 한편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8일부터 참의료진료단의 응급실 철수 등 투쟁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국 병원 전공의4년차들도 다음달 초로 예정된 전문의시험 응시원서를 제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한편 보건복지부와 의사협회, 약사회는 31일 오후4시 복지부 회의실에서 의.약.정협의회 첫 회의를 갖고 약사법 개정 방향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이종균기자 healthc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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