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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서중 축구부 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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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와 함께 하는 축구'를 취지로 한 축구팀이 창단돼 관심을 끌고 있다.3일 오후 대구 대서중(교장 고재웅) 축구부(감독 조장래, 코치 하태호)는 대구축구협회장인 문희갑 대구시장과 대구교육청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다. 대서중 축구부는 종전과 같은 운동중심의 학교체육에서 벗어나 학교수업 뒤 축구 훈련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한 박경훈 축구교실의 수료자들로만 구성된 것이 특징. 축구교실은 문화관광부의 지원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으로 박경훈 전 국가대표가 차범근축구교실에 이어 대구에서 문을 열었다.

축구교실은 매년 대구지역 8개구.군에 각 1개교실을 운영하며 교실마다 30여명의 학생을 모집해 방과후 축구수업을 실시하며 선수들을 배출해왔다. 대서중도 이들 교실을 수료한 초교생15명을 지난해 선발, 올해 3월부터 매일 수업을 마치고 오후4시부터 2시간씩 연습을 실시했다. 대회경험이 전무한 대서중 축구팀은 14일부터 열리는 내년 소년체전 대비 대구 예선전에 처음 출전할 계획.

하태호(31)코치는 "학생들이 축구에만 매달리지 않고 공부를 병행, 싫증을 덜내 학부모들의 반응도 좋다"고 말했다.

정인열기자 oxe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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