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바이오 세라믹 과장광고 과학적 입증안돼 주의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홈쇼핑의 상품판매때나 각종 신문방송 광고에 보면 몸에 좋은 바이오 세라믹 효과가 있다고 선전한다. 육체건강과 관련된 모든 제품에는 이 바이오 세라믹 얘기가 빠지는 곳이 없다. 그래서 우리 소비자들은 이게 어디에 어떻게, 그리고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조차 모르면서 거기에 쉽게 속고 만다.

전문가들이 분석해본 결과 바이오 세라믹의 원적외선 방출로 인한 효능은 과학적으로 입증된게 하나도 없다고 한다.

그런데도 바이오 세라믹으로 만든 그릇으로 밥을 담아 먹으면 일반 음식그릇보다도 맛이 뛰어나고 영양도 풍부해진다고 선전한다. 또 바이오 세라믹 옷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나쁜 균을 제거한다고 광고한다. 특히 전자제품의 유해한 전자파도 바이오 세라믹이 막아준다고 현혹한다. 그렇다면 바이오 세라믹은 만병통치, 효과가 없는 곳이 없는 환상적인 물질이라는 얘기다. 하지만 그런 효능이 입증된 어떠한 자료도 없다. 그저 입소문만 가지고 여기저기서 바이오, 바이오 하니까 너도나도 덩달아 과장광고하는 구태는 없어졌으면 한다.

유은규(구미시 공단동)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