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법 장애인 시설 '눈에 띄네'

법원이 장애인용 승강기, 유도블록은 물론 점자촉지도까지 완비해 장애인들의 법원 이용이 한층 편리해졌다.

대구고법(법원장 최덕수)은 최근 법정동 증축공사 마무리 작업을 하면서 각종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새로 생긴 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용 승강기 2대와 장애인전용 화장실 5군데를 비롯해 유도블록, 장애인용 접수대 등 다양하다. 특히 법원은 시각장애인이 법정, 민원실 등 법정 배치를 알 수 있도록 최근 점자촉지도를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법원은 이외에도 장애인용 휠체어를 구입해 신관 민원인 출입구에 비치하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은 점자촉지도 옆에 붙어 있는 호출벨을 누르면 직원들이 직접 나가 돕도록 했다.

최재왕기자 jw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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