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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 줄어 투자심리 회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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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증시는 주초 어느 정도의 조정을 거치며 이후 상승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성을 더하고 있는 미국 대선의 영향에 따른 미국 증시의 약세가 국내증시에도 일정부분 주초의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

그러나 주초 이후로 갈수록 지난 주 대우차의 최종부도 처리와 현대건설에 대한 채권만기 연장 등에서 보여준 정부의 빠른 정책적 선택과 6개 은행의 경영평가 결과발표와 결부된 금융구조조정의 진행은 향후 시장 전반에 강한 기대감으로 작용할 듯 하다.

또한 지수 바닥권 인식에 대한 공감대와 국고채 금리 연중 최저치 경신, 금통위 콜금리 유지결정, 하이일드와 후순위채 만기연장 등 금융시장의 변수들이 어느 때보다 투자심리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거래소 시장은 주초반 조정 이후 상승을 염두에 둔 저점매수가 가능해 보이며, 그 대상으로는 외국인이 선호하는 우량금융주와 경기방어주, 실적호전주 등에서의 매매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코스닥 시장은 지난 주 지수 80선을 넘으면서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지난 주말까지 이어진 미국 나스닥의 하락 영향을 여전히 피해갈 수 있을 지 의문이다. 따라서 금주초의 코스닥지수 향방이 앞으로의 중기적인 방향성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수 80선 안착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불확실한 대형주보다는 재료보유 개별종목 위주의 빠른 매매전략이 유효하리라 생각된다.

박경호 현대증권 상인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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