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중섭, 김환기와 더불어 한국미술 근대화의 선구자 역할을 했던 서양화가 장욱진(1917-90.사진)의 10주기전이 내년 1월 초부터 2월 중순까지 서울 사간동 갤러리현대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1995년 호암갤러리에서 열린 5주기전에 이은 대규모 회고전 성격을띠게 된다. 전시에는 '보리밭''밤과 노인'등 1940년대 이후 탄생한 작품 중 100점을 엄선해 그의 예술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한다. 그동안 종이그림전, 나무주제전등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규모가 비교적 작았다.
한편, 장욱진미술문화재단(이사장 이순경)과 남양주시가 2003년까지 공동건립키로 한 장욱진기념 시립미술관은 서울~강원간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불거짐에 따라 장소이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다소 늦춰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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