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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매입 끝 청송 공설운동장 입지선정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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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청송 공설운동장 건설 사업이 부지만 매입해 둔 채 4년째 착공 조차 않고 방치해 두었다가 최근 입지가 잘못 선정됐다며 이전 움직임을 보여 예산낭비라는 지적이다.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96년부터 사업비 31억5천만원을 들여 공설운동장 건설키로 하고 군의회 승인을 받아 본격 사업추진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군은 97년말 10억원을 들여 청송읍 월막리에 2만7천여평의 부지를 매입하고 2억원을 들여 6천350평 규모의 경기장과 5천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공인 2종경기장 설계를 마쳤다.

군은 다시 계획을 변경, 12억원이 증액된 43억5천만원으로 다시 예산을 편성했으나 추가 공사에 필요한 12억원을 확보할 수 없다며 공설운동장 건설을 4년째 방치, 주민들로부터 예산낭비란 비난을 사고 있다.

한편 주민들은 "부지를 매입한 공설운동장은 집중호우시 강물이 범람해 침수 우려가 높다"며 다른 곳으로 옮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경돈기자 kdo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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