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장엽 통일정책연 이사장 해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국가정보원이 '외부활동 금지 조치'에 반발하는 성명을 발표해 파문을 일으킨 전 북한 노동당 비서 황장엽(黃長燁.77)씨에 대해 국정원 산하 통일정책연구소 이사장직 및 고문직에서 각각 해임한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 관계자는 22일 "국정원이 지난 21일 황씨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통일정책연구소 이사장 및 고문직에서 해임한다고 통보한 것으로 안다"면서 "그러나 황씨는 아직 사표를 제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국정원은 그동안 원내 시설에 거주하며 신변보호를 받아왔던 황.김씨에 대해 "국정원이 보호하고 있는데 대해 잡음이 일고 있으니 더 이상 거주할 수 없는 형편에 놓였다"고 통보해 사실상 나가달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정원측은 "황씨의 신변보호를 위해 경찰과 별개의 경호체계를 수립중에 있다"며 "황씨와 김덕홍(金德弘)씨 두 사람이 나가는대로 새로운 경호체계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국정원은 황.김씨를 시내 '안전가옥'에 거주시킬지 여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