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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역 학부모 고교 평준화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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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고교 비평준화 지역인 포항 학부모들이 현재 내신성적으로 고교에 진학하는 제도 개선을 요구, 결과가 주목된다.

오는 30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참교육을 위한 전국 학부모회' 포항지부 창립대회를 준비중인 역내 학부모들(이하 준비위)은 고교 평준화를 최우선 추진과제로 내걸고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준비위측은 최근 각 가정에 배포한 유인물을 통해"중학교 내신 성적으로 고교에 진학하는 포항의 고입 제도 때문에 중학교때부터 입시지옥에 시달리고 있을 뿐만 아니라 사교육의 폐해가 심각하며 학교간 서열화로 위화감도 심하다"고 주장했다.또 내신성적을 잘받기 위해 포항시내 중학교 학생들이 구 영일군 내 농촌지역 학교로 전학가는 사례가 빈발, 교육 현장이 파행에 빠졌다고 말했다.

준비위는 지난 98년 설문 조사 결과 교사의 91%, 학생의 81%, 학부모의 78%가 고교평준화에 찬성, 도 교육청에 개선을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미루어지고 있다며 이제 학부모들의 힘으로 이 문제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최윤채기자 cy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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