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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그룹 연내 계열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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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서열 15위인 동국제강 그룹이 14개 계열사를 지분정리 및 매각 등의 방법을 통해 올해중 동국제강 계열과 한국철강 계열의 2개그룹으로 재편된다.

김종진 동국제강 회장은 27일 "3년전부터 추진해온 계열사간 지분정리를 매듭짓고 지난 2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동국제강, 연합철강, 한국제강, 중앙종금 등 14개의 계열기업을 거느린 동국제강 그룹은 이로써 동국제강, 연합철강, 국제종합기계, 국제통운, 천양항운 등 5개사의 철강전문 그룹으로 남고 한국철강 계열은 한국철강과 동국산업, 부산스틸, 세화통운, 부산가스 등 5개사로 짜여지게 됐다.

동국제강은 계열분리를 위해 지난 7월과 11월 동국산업 주식 49만주와 중앙종금 및 신중앙상호신용금고 지분 전량, 182만주의 한국철강 주식를 매각했으며 한철보유 연합철강 주식 5만5천주를 매입했다.

동국제강 그룹은 그동안 고 장상태 회장과 장상건 동국산업 회장,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등 3형제가 독자경영을 해오다 지난 4월 장상태 회장의 작고 이후 분리작업이 본격 추진돼 왔다.

한편 이번 계열분리로 동국제강의 재계 서열은 21위로 떨어졌으며 동국산업과 한국철강의 소그룹 분리도 조만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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