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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섹스장면 찍은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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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섹스비디오'로 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가수 백지영은 29일 오후 서울 강남 한양타운 아이스타 사무실에서 10여분간 기자회견을 갖고 "비디오 유출자에 대해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사생활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이번 비디오는 데뷔 당시 음반프로듀서 김모씨가 카메라에 익숙해져야 한다며 인터뷰 연습을 한 것을 녹화한 것이고 특히 문제가 된 후반부는 촬영사실을 모르는 상태에서 동의 없이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또 "비디오 속 상대남자인 김씨가 '선택'의 작곡자로 행세했으나 실제 작곡자는 가모씨"라면서 "김씨는 계약서에 명시된 전속계약금도 지급하지 않았고 금전적인 이득을 취하려고만 해서 음반제작사로부터 프로듀서 계약을 파기당했다"고 주장했다.

백지영은 이어 "다시는 나같은 피해자가 생겨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라며 "이번 일을 딛고 다시 일어설 것"이라고 말해 가수 활동을 중단하지 않을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백지영은 이와 함께 다음달 24일 오후 6시 서울 올림픽공원내 펜싱경기장에서 '굿바이 콘서트'를 갖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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