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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대입 전형요소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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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계획에 따라 각종 전형요소의 세부사항에도 여러 가지 변화가 생긴다.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눈여겨봐야 할 부분이다.

수능=과목, 방식, 난이도 등은 현재와 차이가 없다. 그러나 성적표는 크게 달라진다. 우선 총점을 표기하지 않고 9등급으로 나눠 수험생이 속한 등급이 제공된다. 5개 영역별 원점수와 백분위, 표준점수, 400점 만점 기준 변환표준점수 및 백분위 점수가 기재되지만 소수점 이하 점수는 사사오입 처리한다. 등급제는 1등급이 계열별 변환표준점수 상위 4%, 2등급은 7%, 3등급은 12%, 4등급 17%, 5등급 20%, 6등급 17%, 7등급 12%, 8등급 7%, 9등급 4%이다.

따라서 2002학년도 입시에서는 같은 등급에 속했다면 총점이 달라도 동일하게 취급된다. 대학들은 5개 영역을 합산한 총점은 활용하지 않되 영역별 원점수, 백분위 점수, 표준점수, 등급 및 5개 영역 종합 등급 등을 자율적으로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제2외국어는 변환표준점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표준점수로 등급을 나눈다.

학생부=지(교과성적), 덕(품성, 봉사, 협동 등), 체(체력) 등 3년간 학생들의 활동을 종합적으로 기록하기 위해 그동안 한 장이던 학생부가 여러 장으로 늘어난다. 활용여부는 대학에 일임된다. 학생의 특기나 봉사활동 실적 등 비교과영역을 중시하고 대학별로 학생부 성적을 활용할 때는 모집단위별 특성에 관련된 과목을 중심으로 활용하도록 권장된다.

면접고사=인성, 가치관, 도덕성, 사고력, 기초소양, 폭넓은 독서 여부, 의사표현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한 심층면접이 확대된다. 수능의 변별력이 떨어지고 대학별 고사가 논술고사로만 제한되므로 상당수 대학들은 구술고사 형태로 면접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울대는 30분, 포항공대는 1시간 정도의 심층면접 계획을 이미 발표했다.

기타 자료=대학들은 추천서, 수학계획서, 자기소개서, 출신학교의 특성, 간단한 에세이 등도 요구할 수 있으며 이를 별첨자료로 첨부할 수 있다. 컴퓨터 활용능력은 수능 선택과목에 포함하지 않고 고교 재학중 기본적 활용능력을 익힐 수 있도록 통과여부만 나타내는 정보소양인증제를 도입해 취득여부를 학생부에 기재한다. 학생활동, 특별활동, 사회활동, 동아리활동, 취업경력, 경시대회수상경력, 특수기능 보유여부, 각종 자격증 등도 전형자료가 될 수 있다.

김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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