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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 '공공근로 배추농사'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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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청이 공공근로로 생산한 김장용 배추로 불우이웃을 돕고 있다.구청은 지난 8월부터 구내 동호동에 버려진 농지 6천여평에 매일 공공근로자 15명을 투입, 김장용 배추 37t, 1만2천500포기를 생산했다.

구청은 6일 생산된 배추를 대구안식원 등 지역 사회복지시설 8군데와 노숙자쉼터, 실직자 무료급식소, 소년소녀가장 등에 나눠줄 예정이다.

구청은 내년봄에 감자 등을 생산, 불우계층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종규기자 jongku@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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