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순만 전 제일생명핸드볼감독이 중국대표팀 사령탑에 내정됐다.
정형균 대한핸드볼협회 전무는 "지난 10월 중국 핸드볼 관계자가 대표팀 감독을 알아봐 달라고 요청해 서순만 감독을 추천했으며 서감독도 이 제의를 수락, 내년 1월께 정식 계약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서순만 감독은 지난 달 25일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중국으로 출국, 현재 중국대표팀 상비군을 지도하고 있으며 외국인 지도자를 영입할 경우 치르는 3개월간의 테스트가 끝나는 대로 정식 감독을 맡게 된다.
대원공고와 인하공전을 졸업한 서감독은 98년 방콕아시안게임에서 여자대표팀코치를 역임했고 96년 제일생명에서 4년간 감독 생활을 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4월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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