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남방한계선 이남에서 진행중인 경의선 철도·도로 노반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내년 3월께 재개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신의주간 경의선의 끊어진 구간철도와 문산~개성간 도로 연결작업은 지난9월 18일 시작됐으며, 육군 야전공병 3개 대대와 최신형 외국 지뢰제거 장비인 리노, 마인 브레이커를 비롯해 굴착기, 도저 등 120여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육군은 또 지난 11월초 남방한계선 이남 지역의 지뢰제거 작업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내년 해빙기에는 비무장지대(DMZ) 및 남방한계선 이남지역의 일부 조정구간에대한 지뢰제거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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