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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국 통합 허위광고 휴대폰 이용자 불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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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서 011과 017회사가 합쳐지면서 기지국의 확대로 통화품질이 향상되고 더 나은 서비스를 하게 될테니 업그레이드를 받으라는 광고를 보았다. 그런데 얼마 전 오빠한테 017회사에서 전화가 왔다.

오빠의 휴대폰이 017인데 업그레이드를 아직 안 받았으니 빨리 받으라는 것이었다.

오빠는 어차피 011과 017이 기지국을 공유하게 되므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필요가 있냐고 했다. 그러자 017대리점의 직원은 017기지국이 없어지고 011기지국만 사용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받지 않으면 서비스가 중단된다는 것이었다.

TV광고에서는 분명히 017과 011의 기지국이 합쳐진다고 했는데, 017의 기지국이 없어진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

011과 017회사는 처음부터 017기지국이 없어지기 때문에 업그레이드를 받아야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광고했어야 했다.

잘못된 허위광고는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 한다.

박아네스(대구시 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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