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李총재 "클린턴 방북 반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는 21일 클린턴 미국 대통령의 내년초 방북 움직임과 관련, "임기를 불과 1개월 남긴 클린턴 행정부가 북미 접촉을 무리하게 서두르기보다는 차기 행정부로 넘기는 것이 순리"라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시내 롯데호텔에서 열린 '6·25 참전 소대장 모임' 특강에서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비롯한 군사적 위협이 철저히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북미관계가 정상화될 경우 한반도 안정이 크게 손상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특히 "통일은 남북한의 근본적으로 상이한 체제와 제도를 연방이나 다른 이름으로 짜집기 한다고 이뤄지는 것은 아니다"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통일 외에는 대안이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