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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 연패탈출 힘겨운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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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설상가상이다. 전희철은 남은 전 경기에서 출장이 불투명하고 20일 기아전에서 부상을 당한 박재일은 한 달간 결장해야 할 형편이다.

전희철은 빨리 코트에 서고 싶어 하나 구단은 올 시즌에 어차피 상위권도약은 불가능한 만큼 전희철의 출장을 포기한 상태이고 박재일은 인대부상으로 2주진단이 나왔지만 재활훈련까지 한 달이나 걸려 4라운드 중반에나 출장이 가능하다.

동양은 박재일 대신 박훈근과 정구근을 번갈아 투입할 예정이지만 23일 SK, 24일 현대전은 버거울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선수단은 열렬 대구팬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결의했다.

SK는 재키 존스, 현대전은 이상민을 어떻게 봉쇄하느냐가 관건. 14일 SK전에서 재키 존스를 밀착마크, SK의팀플레이를 허무는데 성공한 동양은 23일 경기에서도 공격의 핵인 재키 존스의 리듬을 끊는 거친 플레이로 승부를 걸 계획이다.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현대전에서는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가드 이상민과 조니 맥도웰의 공격루트를 차단하는데 진력한다.

전통의 라이벌 삼성과 현대의 25일 경기도 관심을 끈다. 만약 현대가 승리한다면 선두 다툼은 LG, 삼성, 현대의 3파전으로 압축될 전망이다. 현대는 정재근, 양희승, 플린트 등 이적생들이 팀분위기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고 이상민과 맥도웰도 부상에서 벗어나 예전의 빠른 콤비플레이를 재현하고 있다.

삼성은 2라운드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으나 아티머스 맥클래리와 이규섭이 제 컨디션을 회복, 한층 강화된 전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가드 주희정의 기복있는 플레이가 부담이다.

이춘수기자 zapper@imaeil.com

▨동양 경기일정

23일-SK(잠실)

24일-현대(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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